우리가 당연하게 먹고 있는 음식들 중에서는 누군가의 실수로 만들어진 음식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너무 흔해서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만약 실수가 없었더라면 먹지 못했을 음식인데요. 오늘은 의도치 않게 실수로 만들어진 대박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시리얼
시리얼은 켈로그사의 창업주 켈로그 형제가 의도치 않게 만들어낸 음식입니다. 19세기 존 켈로그는 채식을 지향하는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그의 동생은 매니저로 근무하였습니다. 어느 날 켈로그 형제들은 노인들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밀반죽을 만들었다가 깜박하여 굳어버린 밀반죽을 발견하였습니다.
버리기 아까웠던 형제들은 이 반죽을 롤러에 넣고 돌렸는데 딱딱한 밀반죽이 조각이 되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형제는 반죽들을 구워 아침식사로 내놓았고 이것이 시리얼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브라우니
달콤하고 촉촉한 브라우니도 실패로 인해 만들어진 간식입니다. 미국의 한 여성은 초콜릿 케이크를 만드려고 하다가 실수로 베이킹파우더를 넣지 않고 오븐에 굽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실패작을 버리기 아까워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요. 이를 시식한 사람들이 케이크와는 다른 식감에 많은 호평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브라우니가 탄생한 배경입니다.
쫄면
70년대 우리나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제면 공장에서 냉면 면발을 뽑아내던 직원이 사출기 구멍을 잘못 맞추어 굵은 면발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면발을 그냥 버리기 아까웠던 직원은 면발을 근처 분식집에 가져다주었고 이를 고추장 양념에 비벼 판 것이 쫄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대패삼겹살
백종원 대표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하여 자신이 대패삼겹살 개발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과거 고기를 직접 썰어서 팔기위해 고기 써는 기계를 사 왔는데 실수로 햄을 써는 기계를 사고 말았습니다. 그는 버리기 아까워 그냥 고기를 썰어보았습니다. 고기가 아주 얇게 나오자 사람들은 대패로 민 것 같다며 그때부터 대패 삼겹살이라고 이름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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